[SSAFYcial] 기억보단 기록을, 블로그와 깃허브 활용하기
안녕하세요 😀
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공부하고 있는 한상엽입니다.
벌써 싸피에 입학한 지 두 달이 넘은 시간이 흘렀습니다.
이제 많은 싸피인들이 점차 정규수업에 적응해가면서, 개발자로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데요.
그래서 개발 공부를 할 때 놓치기 쉬운,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!
0️⃣ 목차
1️⃣ 소개
백엔드 엔지니어 이동욱 님에 대한 영상인데요.
개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영상을 한번쯤 접해보셨을 거 같아요. (혹시 처음 보신다면 한번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! 👍)
갑자기 이동욱 님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, 제가 기록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말할 수 있는 명언 때문인데요.
이동욱 님의 기술 블로그 이름 '기억보단 기록을'입니다.
저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주로 기억에 의존하여 공부하였습니다. 어떻게 보면, '건방지게 공부했다'라고 표현해야 맞을 겁니다.
처음 보았을 땐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 알고리즘, 코딩 문제들을 보고 대충대충 넘어갔다가, 시험 문제로 나오면 틀리고, 나중에 후회하면서 다시 복습하고..😢 이 과정을 반복했습니다.
그 후엔 안드로이드 앱 공부를 하면서 방대한 양의 기술들을 접하고, '기억보단 기록을'이라는 명언을 본 후
개발은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.
그리고 난 후 2020년부터는 깃허브와 블로그에 기록을 하기 시작하였고, 지금까지도 꾸준히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.
점차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방문해주고, 깃허브에 Star와 잔디가 깔리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합니다!
그래서 이제 왜, 어떻게 기록해야 하나? 에 대해 제가 경험한 바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.
중요한 것은 플랫폼이 아닌 기록의 중요성이기 때문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티스토리, 깃허브 위주로 다루려고 합니다.
기록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중요합니다!
2️⃣ WHY? - 왜 기록해야 할까?
1. 같은 내용이나 비슷한 내용을 접했을 때 활용할 수 있다.
개발 공부를 하다 보면 전에 다룬 내용이어도 까먹어서 다시 찾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.
특히 그게 자주 사용되는 내용인 경우엔 사용할 때마다 다시 찾아보고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 합니다.
위 예시 이미지처럼 블로그, 깃허브 등에 기록해놓는다면
다시 활용할 때 참고할 수 있으며 본인의 글이므로 이해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.
2. 좋은 포트폴리오가 된다.
위 이미지는 제 깃허브 프로필입니다.
아직 초라하지만 2022년엔 1일 1 커밋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1일 1 커밋이나 공부한 내용들을 기록함으로써 본인의 열정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!
또한 참여한 프로젝트의 기록을 남겨놓음으로써 세부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, 어떻게 개발이 이루어졌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남길 수 있습니다.
3.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.
글을 작성하다 보면 자연스레 글을 쓰는 실력도 늘게 되고,
마크다운을 활용한다면 마크다운 사용법도 익히게 되고,
좋은 글을 작성하기 위해 그 기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공부하게 되는 등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!
3️⃣ HOW? - 어떻게 기록해야 할까?
1. 사소한 것도 기록하자!
예전에 파이썬을 공부할 때, 위와 같은 오류가 자꾸 발생해서 해결책을 찾아 기록한 내용입니다.
보시다시피 내용은 저게 끝입니다.
그런데 이 글의 조회수를 보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, 내가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누구에겐 중요한 내용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
위와 같이 간단한 내용이라도 기록해놓으면 나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, 본인도 다시 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참고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!
2. 형식에 얽매이지 말자!
형식에 얽매이는 순간 꼭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부담감이 작용합니다.
저도 이런 부담감 때문에 작성하지 못한 글이 여럿 있었습니다.
2021.08.10 - [Android/Jetpack-Compose] - [Android] Jetpack Compose 제트팩 컴포즈 사용해보기 - (1) 개념과 구조
위 이미지는 제가 Compose를 공부할 때 작성한 글의 일부입니다.
체계적으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 부담감이 생겨서 이후 시리즈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. 😅
2020.08.04 - [Android/기본] - [Android]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Auto Import 설정
위 이미지는 제 블로그의 첫 글입니다.
공부하다가 알게 된 지식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편하게 작성했습니다.
무엇이 더 좋고 나쁜 글이다라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. 하지만 형식에 집착하게 되면, 흥미가 떨어지게 되어 점점 글을 쓰기 싫어지게 됩니다.
처음에 그냥 일기 쓰듯이 편하게 작성하면 됩니다. 오히려 자신만의 문체가 개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.
처음부터 글을 쓰기 어렵다면 TIL(Today I Learned) 작성을 추천합니다!
중요한 것은 기록이지, 형식이 아닙니다.
이렇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.
오늘부터 아무 곳에 아무 내용이나 편하게 기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? 😀
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!
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싸피인, 개발자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!!! 😎
